에버랜드 주차장 꿀팁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1년에 10번도 넘게 에버랜드를 방문하곤 합니다. 방문자가 많다 보니 주차장도 넓어서 어디 주차하느냐에 따라서 정문까지의 거리가 많이 차이 납니다. 그래서 정문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제가 그동안 경험한 에버랜드 주차장 꿀팁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꼭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에버랜드-주차장-꿀팁-썸네일

1. 에버랜드 주차장 종류

에버랜드 주차장은 크게 정문 주차장, 임시 주차장, 캠핑카/대형카 전용 구역으로 나뉩니다. 에버랜드 정문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정문 주차장으로 도보로 3~5분 정도면 정문까지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이 다차면 임시 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면 에버랜드 정문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무료 셔틀버스의 배차 간격은 10~15분이며 정문까지 5~10분 정도 걸립니다.

정문 주차장은 정문까지 매우 가까운 대신 유료이며 임시 주차장은 정문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 하지만 무료입니다. 

2. 에버랜드 주차장 꿀팁

✅ 평일 오전 9시 이전, 주말·공휴일 오전 8시 30분 이전 도착하기

에버랜드는 10시에 열지만 정문과 가까운 지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최대한 빨리 입장하기 위해서는 오픈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시간 전에 여유 있게 도착해 지상 주차장에 주차하면 정문까지 도보로 갈 수 있고 입장줄을 빨리 서면 인기 있는 놀이기구들을 덜 기다리고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 전에 도착하면 충분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까지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발렛 서비스 이용하기

에버랜드에서는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미리 발렛을 예약하면 정문 앞에서 발렛을 맡기고 주차 걱정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 놀고 집에 갈 때도 정문 쪽에 위치한 발렛 라운지에서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어 편합니다.


발렛 가격은 1대당 25,000원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 방문하는 경우에 정문과 먼 주차장에 주차하면 입장하기 전부터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체력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일찍 와도 정문과 가까운 지상 주차장이 만차거나 주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 예정 분들에게는 특히 추천 드립니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발렛 예약하실 분들은 다음의 순서대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 카카오 T 앱으로 발렛 예약하기

1. 카카오 T 앱 설치 및 로그인



2. 내 차 등록, 카드 등록 진행
3. '마이카' 메뉴에서 '발렛' 선택
4. 목적지 검색에서 '에버랜드' 선택
5. 발렛주차 옵션 선택 후 날짜 및 시간 선택

발렛 예약하셨다면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정문 주차장에 위치한 발렛파킹 라운지로 곧장 가면 됩니다. 

다만 주말의 경우 발렛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대기시간이 있을 순 있습니다. 그래도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정문까지 오는 시간 비교하면 주말 기준 1시간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정문 주차장 주차요금 5,000원 할인받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에 내 차를 등록하고 검색창에 "에버랜드 정문주차장"을 검색해서 정문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요금 중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일 최대 요금은 15,000원입니다. 5,000원 할인받으면 10,000원에 하루 종일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정문 주차장의 경우, 무인정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바일 정산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출차 시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출구로 나가면 되니 카카오 T 앱 없으신 분들은 다운받은 후 에버랜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정문주차장 중에서 그린존, 핑크존에 주차하기

정문주차장은 블루존, 그린존, 핑크존, 오렌지존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에버랜드 정문과 가까운 존은 그린존과 핑크존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주차 자리에 여유가 있다면 그린존 또는 핑크존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임시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 정류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기

임시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에버랜드 정문까지 가기 위해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 합니다. 임시주차장은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셔틀버스 정류장과 먼 곳에 주차하면 에버랜드 정문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다 놀고 주차장 갈 때도 셔틀버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임시주차장까지 가는 데도 체력적으로 힘들고 정류장에서 주차 자리까지 또 걸어가야 하다 보니 아이와 함께 가는 경우에는 특히나 더 힘듭니다.  

그래서 임시주차장에 주차할 때는 최대한 셔틀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제휴카드로 주차요금 할인받기

에버랜드 제휴카드 중에는 주차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도 있습니다. 모든 제휴카드가 주차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니 방문 전 미리 할인 여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혼잡시간(오후 4~6시) 피하기

사람들은 보통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하고 오후 4~6시 사이에 많이 집에 갑니다. 그래서 오후 4~6시 사이에 주차장에서 나가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요.

그래서 혼잡시간을 피해서 오후 3시쯤 일찍 나가거나 아니면 저녁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불꽃놀이를 해주는데 퀄리티가 좋아서 불꽃놀이까지 보고 집에 돌아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전기차 충전소 위치 미리 확인하기

에버랜드 주차장은 넓다 보니 전기차 충전소 바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타시는 분들은 충전소 위치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문 주차장 진입 후 왼쪽 구역 그리고 임시주차장 내 셔틀버스 정류장 부근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는 콘센트가 총 6대 있습니다. 

오늘은 에버랜드 주차장 꿀팁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정문주차장이나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용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아이와 함께 갈 때는 거의 항상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