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 예약 방법 및 예약 없이 주차하는 방법

인천공항 주차장은 규모가 큰 만큼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주차장은 예약할 수 있는 주차장과 예약할 수 없는 주차장이 나눠져 있습니다. 놓치면 큰일 나는 비행기 특성상 미리 주차장 예약해서 주차 관련 이슈는 없도록 하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인천공항 주차장 예약 방법 그리고 예약 없이도 주차하는 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먼저 인천공항 주차장 종류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적에 맞게 주차장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주차장

제1 여객터미널 주차장에는 단기주차장, 장기주차장 그리고 예약주차장이 있습니다. 단기주차장과 장기주차장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며 예약주차장은 예약한 차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주차장에 예약을 못하셨다면 장기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장기주차장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극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장기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극성수기에 예약 없이 주차하셔야 한다면 시간 여유를 정말 충분히 두고 주차장에 도착하시거나 인천공항 발렛 서비스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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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주차장

위 사진에서의 A, C, D, H 구역이 단기주차장입니다. 제1 여객터미널과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차요금이 다른 주차장에 비해 비쌉니다.

단기주차장 주차요금은 기분 30분 1,200원에 시간당 2,400원이 추가되며 일 주차요금은 24,000원입니다. 그래서 차를 장기로 세워두는 목적보다는 보통 누군가를 공항에 데려다주거나 데리러 왔을 때 사용하는 주차장입니다.

장기주차장

위 사진에서 파란색과 연두색으로 표시된 구역이 장기주차장입니다. 주차 가능 대수가 가장 많은 주차장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장기 주차할 때 사용하는 주차장입니다. 단기주차장에 비해 주차요금이 저렴하지만(시간당 1,000원 / 일 9,000원) 공항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합니다.

셔틀버스의 경우 장기주차장 곳곳에 정류장이 있고 셔틀버스 타면 공항까지 10분 내로 도착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벽 시간에는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항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는 공항과 가장 가까운 주차타워에 주차한 후 공항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저번에 가족여행으로 동남아 갈 때 이른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라 새벽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요. 새벽이다 보니 주차타워에 자리가 있고 주차타워에서 공항까지는 성인 걸음 기준 10분 정도라 괜찮았습니다.

예약주차장

예약주차장은 말 그대로 예약한 차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예약만 하면 주차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어서 주차장 이용하는 차가 많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차장입니다.

장기주차장과 마찬가지로 공항까지의 거리가 좀 있어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예약주차장은 인천공항 주차장 중 가장 먼 곳에 위치에 공항까지 걸어가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셔틀버스가 운행 안 하는 시간대라면 예약주차장보다는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예약주차장 주차요금은 장기주차장과 동일합니다. 예약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주차장

제2 여객터미널 주차장에는 제1 여객터미널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단기주차장, 장기주차장, 예약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요금도 제1 여객터미널과 동일합니다. 예약주차장 예약 방법도 동일하니 아래 자세한 예약 방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2 여객터미널의 경우 장기주차장, 예약주차장에서 공항까지가 거리가 먼 편이라 제1 여객터미널과 달리 24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벽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시간 여유 있게 주차장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